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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 부족, 영아 구루병에서 우리아기를 지키자.

작성자 아토마유(ip:)

작성일 2015-06-26 11:15:59

조회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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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구루병이란?
구루병이란 성장기 영유아에게 칼슘 또는 인이 부족해 뼈의 무기질화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뼈에 변형이 생기는 병이다.
 4개월~2세에 쉽게 발생하는 비타민 D 결핍증으로, 머리, 가슴, 팔다리 변형과 성장장애를 초래한다. 즉, 비타민 D가
부족하거나 제대로 작용하지 못해 발생하는 병이다.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진 현대에도 구루병이?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진 현대에 영양 결핍에 의한 구루병이 생길까 의아해할 수 있지만 비타민 D 부족으로 인한 구루병은
 의외로 흔하게 발생한다. 대기오염으로 인해 적어진 자외선의 양, 과도한 자외선 차단제 사용, 비타민 D가 부족한
산모의 모유 수유 등이 문제가 된다. 겨울철 임신 후기에 접어든 임신부는 외출을 자주 하지 않아 햇볕을 쬐는 시간이
감소하기 때문에 비타민 D가 부족해질 가능성이 높다. 엄마의 비타민 D 결핍은 아이에게 영향을 미친다. 겨울이나
이른 봄에 출생한 신생아는 햇볕을 쬐는 시간이 제한적이다. 햇볕을 쬐지 않고 집 안에서만 아이를 돌볼 경우,
비타민 D 결핍성 구루병이 생길 수 있다. 직사광선을 직접 쪼이는 것은 피해야 하지만 간접적으로 햇볕에 피부를
 노출시키는 것은 비타민 D를 체내에 합성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또한 이른 아침에 등교를 하고 교통수단으로
이동해 해가 져야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아이들의 경우, 햇빛을 볼 시간이 적어 문제가 된다.


구루병, 무엇이 문제일까
 비타민 D는 칼슘이 체내에 합성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필수 성분이다.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면
칼슘은 체내에 효과적으로 흡수되지만 비타민 D가 부족할 경우, 칼슘은 소화 과정에서 산성인 위액에 용해되어 없어진다.
 결국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칼슘도 결핍되어 골다공증 같은 뼈 질환이 발생하거나 아이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에게 악영향을 끼치는데 심해지면 안짱다리, O자형 다리 같은 뼈 이상이나 성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비타민 D는 면역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호흡기 질환, 심혈관 질환, 자가면역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구루병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과 식생활
 비타민 D는 음식을 통해 섭취하거나 피부에 자외선을 쬐면 생성할 수 있고, 생성된 비타민 D는 간과 신장에서 활성화된다.
 활성화된 비타민 D는 장, 신장에 작용해 칼슘 흡수를 돕는다.
비타민 D는 대부분 햇볕을 받아 합성할 수 있다. 낮 시간에 야외 활동을 늘리는 것이 좋은데 산책을 하거나 가까운 거리는
걸어 하루 최소 20분, 일주일에 2~3시간 정도 햇볕을 쬐어주자. 피부 노화를 염려해 자외선 차단제를 두껍게 바르고 외출을
하면 체내 비타민 D 합성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햇볕을 받는 것은 비타민 합성뿐만 아니라 생체리듬에도 도움이 된다.
낮에는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해주고 이로 인해 밤에는 깊은 숙면을 취하게 된다. 몸속에 비타민 D가 충분하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활발하게 분비되어 의욕과 식욕을 조절하고 건강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비타민 D는 식품을 통해서도 섭취 가능하다. 연어?정어리?고등어 등의 생선, 멸치 같은 뼈째 먹는 생선, 우유, 치즈,
달걀노른자, 동물의 간, 말린 표고버섯 등에 풍부하다. 뼈째 먹는 생선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내장에 비타민 D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말린 생선의 경우 2마리(멸치 30g)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칼슘과
비타민 D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 표고버섯에 들어 있는 에르고스테린은 햇볕을 받으면 비타민 D로 변하기 때문에
구루병을 예방하는 데 좋은 음식. 가정에서 자연광을 이용해서 말려서 사용해도 좋다.


비타민 D, 그 밖의 비타민 이야기
 비타민 A 눈 성장과 발육을 지원하는 비타민. 간, 당근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당근의 카로틴 성분은 체내에 흡수되어
비타민 A로 전환되기 때문에 시력을 보호하고 안구건조증과 야맹증을 예방?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비타민 B 다양한 수용성 비타민의 복합체로, 비타민 B1은 탄수화물을 당으로 분해한 후 세포에서 에너지 발생을 돕는다.
비타민 B5는 아드레날린 분비를 정상화하고 호르몬 생성에 관여해 정신적 안정을 찾는 데 효과적이다. 시금치, 양배추,
 달걀을 통해 섭취 가능.
비타민 C 항산화 비타민으로 바이러스나 세균성 염증 치료에 효과가 탁월하다. 잇몸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철분 흡수를
도와 빈혈을 예방한다. 딸기에는 사과의 20배에 해당하는 다량의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E 혈액순환을 돕고 노화를 지연한다. 통증과 부종, 관절 강직을 완화해주어 관절염에 효과적인 비타민이다.
견과류, 콩, 달걀을 통해 섭취할 수 있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과잉 섭취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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